일상 생활

2020년 2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후기

냠냠:) 2020. 8. 28. 17:51

이번 실기 합격률은 20%였다고 한다. 2020년 1회 실기 합격률은 5%에 비하면 많이 올랐다. 

 

필기 후기에도 적었지만.. 앞으로 수도 없이 높은 관문들이 있을 텐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고 기뻐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 글이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이번 시험은 7월 25일 (토) 13:00에 시험을 봤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많이 습한 날씨였다.

 

필기 준비는 대략 책 1회 정독은 했지만 실기에는 시간이 넉넉지 않았다. 

 

1편과 2편 중 1편은 다 본 것 같고 2편은 기출문제만 풀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은 수제비를 사용했는데 이 회사의 장점은 블로그에 예상 기출문제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기출문제 푸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하지만 책 자체를 추천하는 건 아니다. 필기 후기에도 말했듯 개인적으로 좋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시험 문제는 20문제모두 연필로 답을 써야 하고 한 문제당 답을 적는 공간이 문제 

 

바로 밑에 있다. 문제 난이도는.. 어렵다. 만약 비전공자이거나 전공 공부를 깊이 하지 못한 분이라면 준비를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이터 베이스, 알고리즘은 쉽게 나왔고 나머지 부분은 어려웠다. 이게 무슨 느낌이면 아는 건 바로 알고 

 

모르는 건 내가 모르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문제 난이도다.

 

 

 

시험이 끝나고 한두 시간 뒤에 사람들이 본인 피셜로 작성한 가답안이 나온다. 사람들이 만든 가답안이라 해도

 

100%에 가까운 정답률을 보인다. 나는 가채점 결과 조금 불안한 점수를 받았다. 7월 25일에 시험을 보니까

 

8월 28일 (결과 발표일)까지 불안해 할 수는 없어서 시험 결과를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오늘 8월 28일 결과가 나왔고 정말 재밌는 점수로 합격했다. 점수는 공개하지 않지만 정말 아슬아슬했다.

 

필기도 그렇게 실기도 그렇고 정말 아슬아슬하게 붙는다ㅋㅋ...

 

 

이제 졸업 요건은 토익밖에 안 남았다. 토익도 아슬아슬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상 정처기 실기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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